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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남편과 아이가 다녀온 대만 ‘부자 여행’은 아직도 우리 집 식탁의 단골 안줏거리다. 버스를 놓칠 뻔한 찰나 길을 알려준 현지인, 30도에 육박하는 더위 속에서 생명수 같았던 망고 빙수 얘기는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