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삶과 경력을 인도 언론이 심층적으로 조명해 관심을 모았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축구 인생뿐만 아니라 사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까지 상세히 다루며 눈길을 끌었다.
20일(한국시간), 영국의 유명 인물들을 자주 소개하는 인도 매체 ‘사커소울즈(SoccerSouls)’는 손흥민에 대한 장문의 프로필을 게재했다. 이 보도는 그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축구 여정을 세세하게 정리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과 토트넘에서의 활약,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의 성과까지 폭넓게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낸 지난 10년은 세 개의 주요 시기로 나누어 분석됐다. 초기에는 팀에 적응하며 입지를 다졌고, 중기에는 핵심 선수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팀의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평가다.
매체는 손흥민을 “한국 출신의 뛰어난 실력을 지닌 축구 선수”라고 소개하면서 “공격수로서 스피드와 민첩성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플레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4년 동안 꾸준히 커리어를 쌓아오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외에도 기사에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손흥민에 관한 정보도 포함됐다. 예를 들어, 그는 몸에 문신이 없고 아직 미혼이라는 점이 언급되었는데, 이는 팬들 사이에서 ‘깔끔하고 자기 관리에 철저한 선수’로 인식되는 이미지와도 연결된다.
사커소울즈는 손흥민이 축구 외적으로도 모범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의 생활방식과 태도 역시 성공의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선수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에서도 손흥민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이번 보도는 손흥민이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받는 인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다. 그의 성실함과 헌신, 그리고 뛰어난 기량은 앞으로도 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